WORKS

브리스트는 창의적인 시선으로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미디어콘텐츠 전문기업 입니다.

이성자 은하수를 거닐다 실감콘텐츠

  • CLIENT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도립미술관

  • RELEASE DATA

    2024

  • TYPE

    실감콘텐츠

OVERVIEW

※kbs뉴스보도 https://www.youtube.com/watch?v=6o_DfQtEcyM&t
※리플렛보기 https://buly.kr/C08ZuWU
※전시내용 포스팅 https://blog.naver.com/vrist/223594871721


세계무대에서 활약한 경남 예술가의 가치를 인터랙티브 기반 실감콘텐츠로 재조명합니다. 화백 이성자의 색-선 표현의 조형성, 음양 모티브 기하학적 구성, 나무로부터 자연성 추구, 파스텔톤의 신비로운 분위기, 정서와 색동의 한국성, 화가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백 이성자의 작품 중 21점에 상상의 스토리를 입히고 자연, 선, 음양, 우주 총 4개의 테마로 구성합니다. 원작에서 디지털 소스를 추출하고 2D, 3D 모션그래픽으로 재구성한 미디어 콘텐츠, 인터랙티브, 다중 프로젝션 매핑, 전시장 사운드 기술을 적용하여 환상적이고 몰입도 높은 실감미디어아트를 선보입니다.

동양과 서양을 잇고, 숲에서 우주로 나아가는 동녘의 대사였던 화백 이성자의 작품을 캔버스의 경계를 넘어선 무한한 우주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Intro>
프랑스 보지라르가의 거리 별처럼 영롱하게 빛나는 눈이 하늘에서 흩날린다. 소복이 쌓인 눈을 좋아할 '너'를 떠올리자 그리움이 밀려온다. 외딴곳, 경계서 있는 나는 이방인. 눈내린 거리를 하염없이 걸어본다.

<Theme 1. 숲으로부터>
새벽녘 짙은 숲, 그 숲에서 마주친 오솔길. 한 걸음씩 내딛자 새 소리, 풀벌레 소리가 가까이 들린다. 나무 틈 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을 따라가다 만나는 반짝반짝 빛나는 문양들. 흐르는 시냇가 옆 반딧불이 빛이 모여 환하게 빛나는 숲은 꿈속에 온 듯한 신비로운 공간이 되어 나를 반긴다.
 
<Theme 2. 선들의 노래>
나무 사이사이, 짙은 숲, 중복된 선들 너머로 드러난 기하학의 율동들. 선과 도형들이 겹치고 규칙적인 파장에 집중되는 시선. 나와 주위를 덮어 버리는 다차원 선과 도형들 그리고 파장의 율동 속에 내 모든 세계가 집중된다.

<Theme 3. 너와 나를 그리워하다>
향수를 뿌린 듯 스쳐 지나가는 그리움. 짙은 어둠 속에서 떠오르는 '너' 행성처럼 유영하며 다가오면 멀어지고 음과 양의 갈라진 틈처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너에 대한 기억은 파스텔이었다가 짙은 유화가 된다.

<Theme 4. 빛나는 우주>
머나먼 곳, 그리운 그곳에 '너'와 그 공간이 있을거야. 비행기 창 너머 아득히 떠오르는 눈 덮인 산과 하얀 달, 그리고 별무리. 점점 짙어져 가는 하늘빛에 그리운 '너'와 그 공간이 생각난다. 꿈결에서나마 만날 '너'와 그 공간. 지금 나는 빛나는 우주에서 평온을 찾는다.

영상 준비 중입니다.